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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미국여행

미국 서부여행 | 유타주 소금사막 Bonneville Salt Flats | 솔트레이크시티 여행

by mirea1123 2020. 11. 21.

오늘은 새롭게 여행 이야기를 펼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금사막이라고 하면 볼리비아에 위치한 우유니 소금사막을 생각하실 텐데 우유니 소금사막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미국 유타주에도 아름답게 위치한 보너빌 소금사막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 중이라 저가 항공인 스피릿을 타고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로 출발을 합니다. 

 

언제나 설레는 비행기 안 창문 밖을 보는 풍경이에요. 이 순간만큼은 어디로 가더라도 콩닥콩닥 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무사히 도착해보니 비가 주르륵.. 저희는 9월 첫째 주에 갔는데 생각보다도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어요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간걸 너무나 후회했죠..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필요한 짐을 내려놓은 뒤 바로 보너빌 소금사막으로 출발했어요.

 

가는 길은 어렵지 않게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네바다 주로 가는 80번 도로를 그대로 타고 가다 보면 바로 오른쪽에 소금사막이 나오게 됩니다. 

 

 

솔트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서 멀지 않은 이 소금사막의 이름은 보너빌 솔트 플렛(Bonneville Salt Flats)이라고 불립니다. 

 

 

이곳에 들어갈 때는 차를 이용해서 들어가도 되고 밑에 보시다시피 Rest Area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가도 됩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자동차 경주나 광고를 많이 찍는 곳으로 유명해요. 또한 차량의 속도 제한이 없어서 많이들 자동차나 기계들의 속도를 체험해 본다고 해요. 

 

 

우유니 소금사막보다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도착하자마자 아름다운 풍경과 웅장함에 놀랬어요. 미국에도 이런 곳이 존재한다니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사실 저희가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바로 웨딩 스냅을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로 다음날엔 사진작가와 약속이 되어있었고 이왕 여기 멀리까지 온 거 우리끼리 카메라도 있고 소품을 준비해서 셀프 스냅을 찍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이 소금 평원은 유타주의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은 포토존입니다. 그래서 많은 커플들이 여기서 사진 스냅을 찍기도 해요. 

 

이번 포스팅을 마치면서 다음 포스트에는 직접 가지고 갔던 드레스, 소품들 그리고 카메라 장비나 셀프 스냅을 준비하시는 커플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포스트를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둘 다 사진에 늘 욕심이 많았어서 그런지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어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돼서 솔트레이크시티를 지나간다면 꼭 스냅이 아니더라도 이 아름다운 소금 평원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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